쌍계사와 통도사에서도 운영 중인 템플 스테이. 국내의 인지도가 있는 사찰에서는 대부분 템플 스테이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인지도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닐지라도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은 꽤 많습니다. 템플 스테이를 예약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서 약 150개 정도의 사찰에서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템플 스테이'란?
먼저, 템플 스테이는 개인이 불교 사원에서 수도승의 일상생활과 모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문화적, 정신적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 일본, 태국 및 불교가 널리 퍼져 있는 아시아 지역과 같은 국가의 불교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의 포스팅에서는 국내의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 스테이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템플 스테이'에서의 활동
템플 스테이 참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사찰에서의 일상 생활 속의 관습을 지키며 상주하는 스님과 생활하고 교류합니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사찰의 위치나 전통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템플 스테이에는 아래와 같은 활동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사찰 안내 :
템플 스테이에서는 사찰 순례를 하며 살아 숨쉬는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찰의 구조와 건축, 조각, 공예 등 각종 불교 문화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역사 및 전통을 간직하고 있어 그것들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참선 및 명상 :
템플 스테이의 참가자들은 한국불교의 중심이 되는 수행법인 참선을 하며 자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성찰 과정을 통해 더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상에는 앉아서 하는 명상, 걸으며 하는 명상이 모두 포함되어 마음 챙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불 :
템플 스테이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의식인 예불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참선 및 명상과는 다른 방법이지만 하나로 통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발우공양 :
템플 스테이에서의 발우공양은 스님들이 사용하는 전통 식기인 발우를 이용하여 식사를 하는 것으로, 음식이 우리 상에 올라오기까지 수고를 해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자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스님과의 차담 :
템플 스테이를 함께하는 스님과 차 한잔을 하며 불교에 대한 궁금증과 본인의 고민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108배 :
108가지 번뇌를 참회하고 씻어내기 위한 수행법으로 템플 스테이에서 경험해 봄으로써 본인의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의 시간 :
사찰이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템플 스테이를 하며 도시의 공기보다 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그동안 쌓아둔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머리를 비워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누군가를 알게 되는 기회 :
같은 일정의 템플 스테이를 함께하는 참여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템플 스테이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이 불교의 정신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마음 챙김을 키우며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고, 관습의 문화적, 정신적 중요성을 존중하는 사찰을 조사하여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판이 좋은지 등을 알아보기 위한 후기도 확인해 보아야겠죠.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의 사찰에 대해 포스팅해나가며 기회가 된다면 저렴한 템플 스테이 위주로 직접 참여도 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