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참기름 고르는 방법. 참기름은 우리나라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양념이니만큼 신경써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좋은 참기름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참기름 고르는 방법
*국내산 참깨 :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들을 먹는 것이 더 좋겠제요. 괜히 수입산이라고 하면 대부분 중국산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개운한 마음이 들지는 않습니다. 저는 항상 낮은 가격 위주의 제품만 선택해왔기에 지금까지 구매했던 참기름은 전부 국내산 참깨로 만든 참기름이 아니었습니다. 명절 선물로 들어오는 참기름도 있었기에 굳이 많이 구매할 일도 없었지요. 유난히 외국산 참기름은 고소한 냄새가 강하지 않고 오래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은 가격이 센 편이지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선택해보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조건들은 좋은 참기름을 고르는 데에 필수적인 조건은 아니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국내산 참깨로 만든 참기름을 권해드립니다.
*천연의 성분 :
가능하다면 어떠한 식품이든 최소한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인공 첨가물이나 방부제 및 인공 향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참깨로 만드는 참기름의 경우에는, 100% 참깨로만 제조된 제품이 좋겠지요.
*저온 압착 :
참기름은 로스팅 후 압착하여 기름을 짜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이 때 착유를 고온으로 하게 된다면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쉽게 산패될 수 있기에 저온으로 로스팅 및 압착을 하는 제품이 좋습니다. 고온으로 착유를 하는 이유는 남은 한방울까지 최대한 깨에서 기름을 짜내기 위함이므로, 저온으로 착유를 한다면 비록 고온으로 착유를 할 때보다 많은 기름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겠으나, 질적으로는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선도 확인 :
포장에 적힌 참기름의 유통기한, 소비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참기름은 상대적으로 들기름보다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조금 더 긴 편이지만, 그래도 일단 개봉을 했다면 신선도를 위해서나 맛을 위해서나 가능한 짧은 기간 내에 소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 구입 :
저는 할인 기간에 어떤 종류의 제품이든 미리 사서 쟁여두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제부터라도 참기름은 예외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식당처럼 대용량으로 매일 사용하는 양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소비기한이 넉넉하게 남았더라도 쟁여두지 않고 조금씩 사서, 최근 날짜에 제조된 참기름을 먹는 것이 더 맛과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보관 방법 :
참기름도 기름이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냉장보관은 필수가 아닙니다. 참고로 들기름은 산패되기가 쉽기 때문에 참기름과 달리 무조건 냉장보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