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호텔 조식 추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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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호텔 조식 추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 이탈리아. 3박을 한 로마 호텔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유니버소(=우니베르소)'이고, 조식이 매우 훌륭하고 여러모로 좋았던 곳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조식 추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여행에서 먹었던 조식 중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만족한 곳이었다.

 

조식 먹는 방법 -

조식운영시간은 오전 6:30~오전 10:30이다.

프런트에서 체크인할 때 받는 카드키를 넣어주는 곳에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내 기준 이번 여행 중 최고의 조식은 이곳의 조식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겠다.

로비 프런트를 마주 보고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엘리베이터 기준 오른쪽에 식당이 위치해 있다.

식당 입구에 서있는 직원에게 몇 호실 묵는 투숙객인지 확인시켜 주고 들어가면 된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 식당

조식 및 식당 관련 -

식사류는 물론이고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블 수도 많고,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이동이 불편하지 않았다.

일정을 이른 시간부터 시작했었기에, 비교적 덜 붐비는 시간대에 조식을 먹긴 했지만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하더라도 식당 자체가 넓은 편이라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식사빵류도 다양하고 따뜻하게 데우거나 구워 먹을 수 있는 대형 토스터도 준비되어 있다.

자취러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샐러드 코너도 매우 좋았다.

양상추, 오이, 토마토 등 씹으면 아삭아삭 소리가 날만큼 모두 신선하고 싱싱했다.

과일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편이었다.

따뜻한 우유, 요구르트, 커피, 주스, 시리얼, 버터 등 투숙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햄, 살라미 등 다양한 육류, 훈제연어에

호텔 조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감자, 소시지, 삶은 달걀까지.

디저트류도 파이부터 빵, 쿠키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에서의 나의 조식

이탈리아에서의 나의 첫 조식 -

로마에서의 첫 끼니였다. 행복한 조합이었다.

샐러드에 올리브오일, 후추 뿌려 아삭아삭한 샐러드와 소시지를 한 번에 먹어본다.

소시지가 생각보다 짜서 소금은 뿌릴 필요가 없었다.

비슷한 조합으로 두 번째 접시까지 잘 비웠다.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테이블마다 커피 마실건지 물어봐주는데,

평소에 커피를 굳이 사 먹지 않다 보니 달라고 할지 말지 고민이 됐다.

그렇지만 명색이 이탈리아에 왔으니 커피정도는 마셔주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 달라고 했는데

안 마셨으면 큰일 날 뻔했다.

시럽 넣지 않은 카푸치노가 왜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는 거지?

장소가 주는 느낌 탓도 있겠지만 그저 커피가 맛있었다.

한국에서는 커피를 한 달에 2-3번 마시면 많이 마시는 정도인데,

여행 와서는 1일 1 커피 했다.

시럽 넣지 않았으니 달달한 디저트도 함께 했다.

 

매일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로마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로마에서의 3일은.. 매일이 흐렸고, 비가 왔고,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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