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택시]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서 로마 시내까지 가는 방법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피우미치노 공항). 이탈리아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로마 시내로 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포스팅했다. 내가 알아봤던 것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해 선택했던 방법, 예약택시에 관련한 내용 위주로 작성해 보았다.
예약택시를 선택한 이유 -
ICN (서울/인천 공항) -> FCO (로마/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피우미치노 공항)
인천에서 출발해 로마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 반이 넘어 도착하는 일정이라,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떼르미니 역(=테르미니 역)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해
계속 걱정하고 고민하던 중이었다.
가는 방법은 다양했지만 낮에 도착하는 일정이 아니다 보니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숙소는 떼르미니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였지만,
떼르미니 역 주변이 우범지대라는 말이 있어 걱정이 많았다.
이전에는 로마는커녕 이탈리아 여행 자체에 관심이 없어 몰랐었는데,
유럽여행 카페 유랑에서 공부하다 보니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 카페 회원님께서 공유해 주신 정보를 재공유해보려고 한다.
이딸로(기차)도 알아보고, 공항 앞 줄지어 서있는 택시, 콜택시도 알아보기는 했으나
가성비 및 안전한 정도를 따졌을 때 그분이 알려주신 방법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고 생각하기에 여행을 아직 떠나지 않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www.fiumicinotaxi.info/
Taxi Fiumicino Rome|Fiumicino Transfer
taxi fiumicino rome or viceversa: fiumicino transfer for all airports of rome. Booking Online and instant confirmation
www.fiumicinotaxi.info
예약 방법 -
이것도 콜택시이다. 그런데 단순히 택시가 아니라 예약택시이다.
콜택시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콜택시는 언어적인 문제로 전화 소통 자체가 불가능하고,
우버나 프리나우 등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하는 택시보다는 경제적으로도 이 방법이 더 낫겠다 싶었다.
바로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택시이다.
위의 링크로 들어가 MOST SOLD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로마 시내로 가는 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
그 외의 다양한 경로의 택시도 예약 가능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공항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나 어플로 예약하는 택시의 경우,
2023년 1월 기준으로 공항에서 로마 시내까지 택시비가 50유로라고 했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여전히 42유로에 갈 수 있다. (2023년 8월 조회)
게다가 캐리어를 실어주고 내려주는 서비스 그리고 TAX까지 포함되어 있다니 예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나.
새삼 친숙한 언어인 영어로 된 예약신청서를 작성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입력한 이메일주소로 예약확정 이메일만 받으면 예약 끝이다.
예약택시를 찾는 방법 -
예약은 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착륙이 임박했을 때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데,
과연 택시를 어디서 탈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예약확정 이메일에도 택시를 타는 곳에 대한 내용은 없다.
착륙하여 캐리어를 찾고 출구를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공항 밖 택시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이 아니다.
그 택시정류장은 공항 앞에 줄지어있는 택시들이 모이는 곳일 뿐이다.
내가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택시는 공항을 나가는 큰 자동문을 지나,
왼쪽으로 가다 보면 화장실이 가까워지는데 그곳에 예약택시 드라이버가 예약자 이름을 쓴 종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쉬운데 매우 환영받는 느낌이라 마음이 훈훈해졌다.
그런데 나와 동행자뿐 아니라, 드라이버가 누군가를 더 기다리는 느낌이었다.
분위기에 맞춰 몇 명의 손님과 함께 대기하다 인원이 다 왔는지,
드라이버는 유유히 공항 밖을 빠져나갔고 어미오리 따라가는 새끼오리들처럼 6명은 드라이버를 뒤따라 줄지어 걸어갔다.
그리고 멈춰 선 곳에 서있던 차를 보니 이해가 됐는데,
운전석 제외하고 6명은 충분히 탈 수 있는 큰 차가 서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식으로 예약택시는 박리다매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다.
까만 비니를 쓴 키 큰 드라이버는 모두의 캐리어를 차례차례 차 트렁크에 실어주었다.
탑승인원은 2인씩 3팀, 총 6명이었고 모두의 행선지가 로마 시내라는 것은 동일했지만,
예약한 숙소는 다 다르기에 가까운 숙소 순으로 들러 한 팀 씩 내려주었다.
우리 숙소가 가장 멀었기에 제일 나중에 내렸는데,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좋았다.
편하게 차를 타고 로마 시내를 이곳저곳 돌아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기 때문에.
유럽여행은 두 번째였지만 이탈리아 여행은 태어나 처음이었기에 조금 더 그 감성에 젖고 싶었고,
그러기에 충분한 드라이브였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유당제한식 NLML & 일반 기내식 인천-로마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유당제한식 NLML & 일반 기내식 인천-로마
대한민국 인천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의 일정에 대해 대한항공은 두 번의 기내식을 제공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체질상 일반 기내식이 아닌 특별 기내식 중 유당제한식을 신청하여 어떤 것들이
ellaxella.tistory.com
이탈리아 여행 대한항공으로 인천에서 로마까지 [보잉 777-300ER]
이탈리아 여행 대한항공으로 인천에서 로마까지 [보잉 777-300ER]
2023년 1월. 대한항공 보잉 777-300ER로 대한민국 인천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약 7박 8일 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포스팅은 이탈리아 로마행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기내 어메니티에
ellaxella.tistory.com
이탈리아 로마 숙소 추천 후기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
이탈리아 로마 숙소 추천 후기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
이탈리아 로마에서 3박을 묵었던 숙소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에 관한 포스팅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라 추천한다. Via Principe Amedeo, 5/B, 00185 Ro
ellaxella.tistory.com
로마 호텔 조식 추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 이탈리아
로마 호텔 조식 추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우니베르소] 이탈리아
3박을 한 로마 호텔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유니버소(=우니베르소)'이고, 조식이 매우 훌륭하고 여러모로 좋았던 곳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조식 추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여행에서 먹었
ellaxella.tistory.com
로마 식당 추천 [Amodei] 라자냐 감자 미트볼
로마 식당 추천 [Amodei] 라자냐 감자 미트볼 !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조식은 모두 숙소에서 해결하도록 예약했기에 조식계획까지는 세울 필요가 없었다. 로마에서의 첫째 날, 오전에 숙소에서
ellaxella.tistory.com